나가사키 서울사무소
웹사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월 29일(금), 한일 양국의 민간단체(일본측:NPO법인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 한국측: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가 연계하여 추진해 온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록을 위한 한일 공동 신청서 조인식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에는 양 민간단체의 대표자 이외에 전문적 견지에서 등재자료 선정에 검토를 거듭해 온 양국의 전문가 및 관계자 여러분 등 다수가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조인식에서는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의 마쓰바라 가즈유키 이사장 및 부산문화재단의 이문섭 대표이사가 양국 간에 협의를 거듭하여 결정된 영문 신청서에 서명했습니다.
양측은 올해 3월 UN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 한일 공동으로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2017년) 여름 경에 등재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청하는 자료는 일본과 조선 사이에 오갔던 국서 등의 ‘외교기록’, 행렬도 두루마리 등의 ‘여정기록’, 통신사와 일본 사람들 간에 주고 받았던 시문 등의 ‘문화교류기록’의 111건 333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측 48건 209점, 한국 63건 124점)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활동은 조선통신사와 본 현의 쓰시마를 비롯한 관련 지역이 완수해 온 역할을 한일 양국, 나아가서는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양국의 우호 발전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현도 부산광역시와 함께 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